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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 배전계획 수립 시스템 기술 EPRI 최우수 연구성과 선정전력환경 변화 대응 배전계획 시스템 고도화 기술 확보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지난9일 수행 중인 ‘배전계획 수립 시스템 개선 연구’가 미국 전력중앙연구소(EPRI)로부터 배전분야에서 ‘최우수 연구개발 성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전력연구원은 EPRI 전력 공급 및 활용(PDU) 부문 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올해의 기술이전상(TTA)’을 수상했다.TTA는 발전, 송변전, 배전 각 분야에서 EPRI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가장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재생에너지와 전기차가 점차 확대되고 도심지에 전력부하가 집중되면서 배전계통이 이전보다 복잡해지고 있다.이에 대응해 전력연구원은 배전계획의 체계 구축을 시스템화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배전계획 시스템(ADPS)을 개발 중이다.배전계획 시스템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미래 전력 수요를 예측하여 배전설비 투자계획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배전계통을 평가해 선로의 개폐기를 최적으로 구성하고 신규 배전선로의 인출을 계획하는 등의 단기적인 배전계획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또한 변전소의 최적 공급구역을 분석하여 신규 변전소 입지와 시기를 계획하고, 신규택지의 간선을 구성하는 등의 중장기적인 솔루션도 제공 가능하다.전력연구원은 EPRI와 협업해 배전계통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과부하 등의 영향을 평가하고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과, 이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의 결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연구했다.전력연구원은 올해 배전계획 시스템을 한전 내부에서 운영하여 재생에너지의 접속 전망을 반영한 배전회선 규모를 산정하고 최적의 구성방안을 산출할 계획이다.운영 시 실무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사업화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력연구원의 ‘배전계획 시스템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선진 전력사에 각인시킨 좋은 사례이다”라며 “배전계획 시스템과 계통 평가기술은 미래 배전망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연구로, 향후 세계적인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과의 활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연구원은 배전계획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의 변전소와 배전설비 이용률을 향상하고 설비투자를 최적화함으로써 전력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전력 빅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수요 예측모델을 고도화해 계통의 신뢰성을 높이고 분산전원의 다양화로 복잡해진 전력계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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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 e-Mobility와 Grid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개최전기차 유연자원 현실화 실천방안 산학연 토론의 장 마련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지난8일 제10회를 맞이하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행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Mobility와 Grid의 현재와 미래 산학연 심포지엄’을 지난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정부는 올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제3차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전기자동차를 전력계통의 보조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제도적 정책을 마련했다. 또한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e-ship) 등의 다양한 e-Mobility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력연구원은 e-Mobility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100여대를 활용해 교류 V2G Pilot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교류 V2G 기술”은 기존 직류방식의 V2G 기술에 비해 충전인프라 구축 비용이 10~20% 수준으로 저렴해 충전기의 대규모 보급에 유리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의 운행과 충전 패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연자원으로서의 활용성과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또한 향후 출시되는 전기차에 V2G 기능이 탑재될 것을 예상해 MW 이상 규모의 집합형 실증을 2025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연구개발과 더불어 전력연구원은 e-Mobility 확산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 운영전략을 논의하고 전기차를 유연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전력연구원은 다양한 e-Mobility 충전수요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최적의 전력망 운영전략을 소개, 현재까지 확보한 전기차-전력망 통합제어(VGI) 기술개발 성과도 공유했다.이중호 전력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e-Mobility의 폭발적인 증가와 다양한 에너지 환경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이슈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력연구원은 충전인프라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국내·외 표준화와 기술의 현장적용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력연구원이 확보한 기술과 실증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고객, 제조사 및 운영사업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유형 인프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에서는 환경부 대기미래전력과 김경미 기술서기관이 국내 전기차 및 공공 충전인프라 보급지원 정책 동향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진 발표들과 패널 토론에서 전력연구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다양한 실증연구와 인증제도 수립 등을 통해 시장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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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고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이 지난8일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환경부 주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사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행사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전력거래소는 평상시에도 자원을 아끼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결재와 보고는 전자방식으로 회의자료도 태블릿 PC를 이용해 종이 없는 업무 환경 조성은 물론 구내식당내 일회용품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환경부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전력거래소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런 문화가 사회적으로 확산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정동희 이사장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음 실천 주자로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나주시가족센터, KPX서비스원을 추천해 도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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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오텍캐리어 공동연구 추진 전력공급제도 신설주택용 히트펌프 실증‧표준화 제도신설 에너지 고효율화 실현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지난달 28일 친환경 연료전환과 전기화 가속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용 냉‧난방‧급탕 일체형 히트펌프 실증‧표준화 및 전력공급제도 신설’ 공동연구 과제를 오텍캐리어㈜와 착수했다고 밝혔다.(사진)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발전은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음. 이로 인해 종종 전력이 과잉 공급되어 전력수급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출력량을 줄이는 출력제한이 발생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증가에 따라 출력제한 조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를 유연하게 흡수할 수 있는 고효율의 섹터커플링 기기와 전력수요 관리제도가 필요하다.섹터커플링은 Power-to-X(P2X)로 표현하며 잉여전력을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 저장하는 등의 시스템을 말한다.잉여전력을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Power to Heat(P2H), 수소로 변환하는 Power to Gas(P2G) 등이 있다.P2H와 관련된 기술로 언급되는 히트펌프의 세계 시장규모는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형 탄소중립 100大 핵심기술’에 히트펌프를 선정하여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히트펌프의 제작, 운영기술을 보유한 오텍캐리어㈜와 공동연구 과제를 착수해 주택용 히트펌프-축열조 시스템을 실증하고 기술표준을 수립하고자 한다.또한 시범사업에 기반한 전력공급제도 신설을 통해 히트펌프를 확대보급해 초과공급된 신재생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출력제한을 최소화하고자 한다.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주택 내 히트펌프를 공급하여 난방할 경우 전기화 및 전력부하 관리 개선을 통해 국가 탄소 발생량을 절감할 수 있다”며 “히트펌프 기술 표준화와 전력공급제도 신설을 통해 히트펌프의 보급을 확대하여 신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력연구원은 오텍캐리어㈜와 협력하여 계절별, 지역별 최적화된 운전모델을 도출하고, 향후 건설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히트펌프 상세 보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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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GS리테일.해줌.메를로랩, 에너지절감 실증 MOU 체결상업시설 대상 DR 연계 실증사업 공동추진 나서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7일 GS리테일, 해줌, 메를로랩과 상업시설 대상 DR제도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들의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해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취지로 성사됐다.본 사업에서는 기존의 수동 반응에 기인했던 국민DR 참여 방식을 자동 반응으로 전환함으로써 DR 참여율과 전력감축량을 높이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실증사업은 GS25 편의점 5개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 1개점까지 총 6개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증내용은 상업시설 내 주요 전력소모원인 조명·냉장집기를 활용한 Auto DR 효과 및 에너지 효율 개선 정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조명은 조도 조절, 냉장 집기는 법정 온도에 준수한 온도 조절로 조업에 필요한 최소 필요 전력만을 사용하여 전력 사용을 최적화시킬 계획이다.실증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상업용 시설 대상 DR제도 연계 사업모델 확산, △국민 DR 참여량, 참여고객 증가에 따른 수요관리 역량 강화, △효율적 전력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과 ESG 경영 효과 제고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김상일 전력시장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MI·DR 관련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가 연결되고 상업시설에 적용될 에너지절감 사업모델이 더욱 발전하고 확산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은 “금번 실증사업을 통해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상호간에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오현 해줌 대표는 “성공적인 에너지절감 모델 발굴을 위해서는 기술기업·정책기관·수요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며 현재 보유 중인 운영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현 에너지 시장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탄소중립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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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 발전소 전기집진기 연계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실증고효율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 검증 발전사 적용 기반 마련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26일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입자 조대화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실증해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사진)이번 발전소는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고효율의 전기집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기집진기는 굵은 입자에 대해서는 99.9% 이상의 높은 집진효율을 보이지만 먼지입자 크기가 작아지면 제거효율이 낮아지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연구원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과 ‘입자응집 조대화를 이용한 발전소 미세먼지 제거기술’을 개발 중이다.‘입자응집 조대화 기술’은 기존 전기집진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직류영역의 일부를 교류로 전환함으로써 전기집진기 내에서 입자의 왕복운동을 유도했다. 왕복운동의 과정에서 입자 크기에 따라 이동속도의 차이가 발생하고, 이를 이용해 입자 간 충돌로 응집을 일으킴으로써 미세먼지 크기를 성장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기집진기에서 제거가 어려웠던 작은 입자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전력연구원은 2021년에 300m3/hr급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입자 조대화 시스템의 전기장 특성, 방전극 형상 등을 연구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이후 2022년 5월에 발전소의 전기집진기와 기계적 구성이 동일한 9000 m3/hr급의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성능을 평가한 결과 직경이 10㎛ 이상인 조대입자의 분율을 약 15%에서 47%까지 증가시킨 효과를 확인했다.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50MW급 전기집진기에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격상 설계해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초까지 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의 전기집진기에 실증하고 최적의 운전조건을 도출했다.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현황을 평가하고 저감하기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라며 “향후 입자 조대화 시스템의 국내 발전소 확대 적용방안을 마련하여 국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력연구원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집진기를 거치고 난 뒤의 먼지농도를 기존 0.9mg/m3에서 조대화 기술 적용 시 0.5 mg/m3까지 낮추어 약 44%가 향상된 먼지농도 제거효과를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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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사복회, 사회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저변 확대 나서사회복지 종사자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대한전기협회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사회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저변 확대에 나선다.대한전기협회는 2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 4월 24일(월)‘에너지복지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사회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기업과 민간 비영리법인 등과 연계하는 작업을 주도해왔으며 사회복지 정책을 연구하고 건의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회복지 종사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에너지복지 정책 발굴을 위한 공모전 ▲사회취약계층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에너지복지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맞춤형 교육은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와 ESG 경영’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또한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발굴과 국민들의 에너지복지 인식 제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가격 급등,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혹한 등으로 에너지빈곤층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에너지복지에 대한 저변 확대 노력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복지 정책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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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Vision Week 개최 대내외 중장기 전략 공유직원 국민 참여형 전략 내재화 활동 전략 이행력 강화 기여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창사 31주년을 맞아 중장기 경영전략 공유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5일간 2023년도 제1차 Vision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이번 Vision Week 행사는 2022년 청년세대 대리 및 주임급으로 조직된 Vision Planner 운영 결과 도출된 실천 아이디어 중 하나로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정한 비전2030 중장기 경영전략의 대내외 공유와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이 행사는 본사 및 지역사업소 그리고 국민 참여를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형 이벤트와 비전 홍보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이뤄졌다.한전KDN의 Vision Week 행사는 일상에서 전략 내용을 찾아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비전 달성 다짐’부터 챗GPT를 직접 체험해보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전략 내재화 제고와 대내외 이해도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20일 본사 출근길에는 경영진들이 직접 직원들에게 행운 비전을 담은 쿠키 나눔 행사를 통해 비전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홍보하며 새로운 30년을 향한 결의를 다졌고 지역사업소별 자체 행사 시행으로 전사적 공유와 실천 다짐을 확인하는 행사로 확대했다.한전KDN 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공기업은 생명력을 잃은 것과 같다”면서 “직원 및 국민 참여형 전략 내재화 행사의 주기적 개최로 국민이 공감하는 회사 비전과 경영전략을 실현해감으로써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플랫폼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전KDN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전KDN 비전 알리미 이벤트’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하고 한전KDN의 비전2030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도 관련 사진을 일상에서 찾은 후 업로드 및 설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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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나주시 교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 업무협약정기 점검지원 안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노력 기울여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20일 나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나주교육지원청과 교내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협약식은 한전KDN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김성철 한전KDN 정보보호실장과 박윤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소개와 추진계획 발표, 협약 서명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내 화장실,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탐지장비 이용 점검 ▲불법촬영 근절 스티커 배부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 등이며 탐지 장비의 신규 구입 및 나주 본사 시설물 자체 점검 장비를 활용한 점검 활동을 지원한다.한전KDN 관계자는 “개인의 의사를 무시한 불법 영상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가 배움의 장소인 학교에서 발생해선 안될 일이다”며 “나주 관내 학교의 정기적인 점검 및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내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의 역할 수행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전KDN은 지난해에도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나주혁시도시 빛가람동 주민을 위한 스마트에코 정류장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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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서울 더케이호텔서 6월 7일부터 사흘간 개최최신 전기기술 교류의 장‘SETIC 2023’ 기술세미나 열려 전기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기준의 주요 제⋅개정 사항 및 국제표준의 도입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SETIC 2023’(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21주년을 맞은‘SETIC’은 현장에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반영하고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전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3년간 11월에 개최된 ‘SETIC’은 최신 기술들을 현장에 앞서 소개하고,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6월로 일정을 앞당겨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올해는 KEC 기술세미나 등 10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52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지며, 전기저장장치 및 UPS 등 최근 기술기준 및 KEC 제·개정 현황과 함께 신기술/신공법의 소개와 연구현황, 사례 등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과 직류 시스템의 신흥강자로 알려진 MVDC(고압직류배전) 기술세미나는 물론,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 주제발표를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에 대한 국제 전기 기술세미나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격 시행 2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현장 적용 안정화를 위해 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첫날인 6월 7일에는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미래 산업 전력과 정책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리며 기술기준 및 KEC의 전기산업계 정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및 협회장상·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된다.행사 둘째 날인 6월 8일에는 전기/발전/신재생 분야 KEC 기술세미나가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에 열리는 국제 전기 기술세미나에서는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건축물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의 화재대책 등 국내외 현안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9일에는 △국가 에너지사업 기술동향 세미나 △PV‧ESS 전문가 기술교육 △MVDC 기술세미나 △전력산업 재난/안전기술워크숍이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기인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도 전시한다”며 “SETIC 2023이 전기산업의 발전 및 산업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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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달성사회적 책임 협력 중기 지역사회와 상생 동반성장 문화 확산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02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지난20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하도록 장려하고자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합산해 5개의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구분한다.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6개, 준정부형·기타형 98개) 중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는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21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 2022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여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한전원자력연료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공공기관의 지속성장에 필수조건이라는 CEO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 전략 고도화 및 지원역량 강화, 기술협력 강화 및 경쟁력 향상 지원, 상생협력 강화 및 공정경제 실현의 ‘동반성장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전략별 세부 실행과제를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내·외 추진동력을 한층 강화했다.최익수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면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자금 지원 확대, 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개발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任置) 및 기술나눔 지원, ‘동반성장 지원기동반’ 및 기업민원응답센터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애로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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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남부발전-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기 분야 연구개발 나서플라이휠 발전기-가스터빈 동기조상기 제작기술개발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한국남부발전(주), HD현대일렉트릭과 지난17일 ‘회전기기 분야 연구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회전체를 기반으로 하는 석탄, 가스 전원은 감소하고 인버터 기반의 신재생에너지가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인버터 기반의 신재생에너지가 많이 보급되면 기존의 동기발전기가 감소함에 따라 전력계통의 주파수를 유지시켜 줄 관성 자원이 부족하게 되고 계통의 강건성과 복원력이 약해지는 주요 요인이 된다.동기발전기는 일정한 속도로 회전해 일정한 주파수를 가진 교류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물리적인 회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관성 제공에 유리함. 관성은 계통 내에서 고장 발생 후 주파수 변화를 억제해 주파수의 하락 속도를 낮춤으로써 고장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파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전력연구원은 일반적인 동기조상기가 가지고 있는 관성력보다 더 큰 관성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플라이휠과 결합한 ‘플라이휠 동기조상기 실증 및 운영기술’ 연구과제를 2022년부터 수행 중이다. 플라이휠은 회전운동에너지 형태로 관성에너지를 보유할 수 있어 전력계통에 이상 발생시 계통 주파수의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빠르게 억제할 수 있다.플라이휠 동기조상기는 높은 수명을 비롯하여 계통관성 공급과 계통전압 제어에 빠른 응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공동합의는 전력연구원, 한국남부발전(주), HD현대일렉트릭이 플라이휠 및 발전기-가스터빈 분리장치(Clutch)형 동기조상기의 제작기술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발전기-가스터빈 분리장치형 동기조상기는 기존의 동기발전기에 클러치를 설치함으로써 발전기를 동기조상기 모드로 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각 기관은 발전기 축 분리기술 기반의 동기조상기와 소형 플라이휠 동기조상기 제작기술의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남부발전에서는 실증사이트를 제공할 예정, 본 실증지에 시작품을 구축하고 성능을 검증해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플라이휠 동기조상기 제작·운영기술의 확보로 계통운영의 안정성을 향상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수용능력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력연구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플라이휠 동기조상기, 발전기 축 분리장치 등의 제품을 바탕으로 정부가 제 10차 수급계획에서 계획하고 있는 36GVar의 관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며 기술 국산화로 해외 제작품을 대체해 국내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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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취약계층대상 ‘재난안전체험캠프’실시화재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체험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13일 ‘대국민 재난대응능력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대상 ‘재난안전체험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시행된 이번 체험에는 나주시 관내 재난 취약계층인 영아원(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쉽게 설명하고 재난상황을 체험을 하도록 했다.전력거래소는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위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진대피, 산악안전, 교통안전,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체험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장찬주 안전보안처장은 “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최근 산불을 비롯한 재난상황에서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밖에도 화재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체험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화재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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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이대로면 전기 산업계도 영향 불가피”전기관련단체협의회, 전기요금 정책 간담회 개최 전기업계 주요 협단체를 대표하는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18일 ‘전기산업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기요금 정책 간담회’를 전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합리적인 전기요금 해법 마련을 통한 전기산업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이날 간담회는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 현소영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실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는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도 국내 요금을 적기에 반영하지 못했다”며“전기요금의 인상없이 버틴 후유증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살림과 물가를 걱정해 전기요금 인상을 주저한다면 이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뒤로 이연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한국전력은 이자만 매일 약 40억 원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원금과 이자가 동시에 불어나고 있어 채권 발행 규모는 점점 커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기요금 현실화를 통해서만 에너지공기업의 재정난이 산업, 금융까지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현소영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실장은 “전기요금 인상 지연에 기인한 한전의 영업 적자로 인해 2018년 이후 유지보수 비용과 변압기, 개폐기 등 주요 전력기자재 발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전 재무난에 따라 신규사업 추진이 축소될 경우 전기 산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주제 발표에 이어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간담회에서 전기 관련 협단체장들은 한결같이 한국전력 경영난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서갑원 대한전기협회 부회장은 “전기산업계는 고효율의 에너지의 공급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국리민복의 실현을 위해 오롯히 그 고통을 껴안아 왔다”며 “전기요금이 상승하면 국민의 실물경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가보다 낮은 수준의 비정상적인 수준의 가격체제에서 적정가격 수준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전기요금의 비현실화로 인해 한전의 대규모 적자가 심화되면서 전기공사업계가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송·배전 유지보수 예산이 축소될 수 있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직접적 영향을 받는 전기공사업계는 한전 발주물량 감소와 준공연장, 공사대금 지연 등 이중 삼중의 피해로 전기산업계의 위기의 한 가운데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전력산업 전반의 어려움으로 확산되어 결국 국민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를 볼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류인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한전 송전케이블의 계약대비 저조한 발주로 인해 중소 전선업체들부터 협력업체들까지 공장 가동율 저하, 수주 부족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투자 동력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이며 낙수효과로 인해 하루빨리 중소 전선업계 활로가 모색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해법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전기요금 인상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전기관련협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한전의 적자 가중으로 인해 국내 전기산업계는 생태계 붕괴가 우려될 정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전기요금 정상화가 지연되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의 재정난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전력기자재 및 건설 발주 물량 감소로 전기산업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이는 국민들의 생활에도 불편을 야기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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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에너지쉼표 활성화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한전·수요관리협회와 국민참여형 에너지신산업 저변이 확대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13일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협회장 이영기)와 AMI 기반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약속하며 ‘에너지쉼표 활성화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에너지쉼표는 가정, 소형 점포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수요관리 제도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제도다.에너지쉼표에 참여하는 고객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날 1시간 동안 전력사용량 감축 요청을 받고 감축량만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처럼 한정된 자원인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추가적인 발전기 건설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이번 협의체에서 전력거래소는 제도 분과로 에너지쉼표 시장 현황 분석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추진을 담당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인프라 분과로 에너지쉼표 참여 활성화를 위한 AMI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운영 분과인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고객 접점 에너지쉼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제도 및 AMI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한다.김상일 본부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에너지쉼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민참여형 에너지신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AMI(지능형 전력량계)는 에너지쉼표와 같은 에너지신사업에 있어 필수적인 인프라로 에너지쉼표 제도를 운영하는 전력거래소와 AMI 보급 및 기능 고도화를 담당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으로 에너지신산업 전반에 활성화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