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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새해 첫 선박 명명식 거행연간 선박 93척 인도 위한 첫 발 현대중공업이 새해 첫 명명식을 갖고, 연간 선박 93척 인도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중공업은 6일 울산 해양공장에서 강창준 해양사업본부장과 선주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첫 번째 선박의 동시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명명식을 가진 선박은 지난 2010년 4월 인도 GESCO사로부터 수주한 31만8000톤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으로, 선주 측 관계자 부인들에 의해 이름 지어졌다. 이 선박은 전직 사주(社主)와 설립자의 이름을 따 각각 마닉랄 우점시 쉿 호와 알데셜 에이치 비완디왈라 호로 명명됐다. 이들 선박은 지난해 5월과 7월에 각각 착공에 들어가 약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1척은 명명식 후 선주사에 인도되고 나머지 1척은 2월 중순 인도될 예정이다. 길이 319미터, 폭 60미터, 높이 30미터 규모의 이 선박은 최고 16.3노트(30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이 선박들을 포함해 이지스함,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총 93척의 선박을 인도하며 세계 최고 조선소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LNG-FPSO와 심해저 분야 기술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만 전년보다 약 17% 늘어난 236억불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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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그룹, 자원.에너지 매출 30조원 및 영업이익 2조4천억 원 달성강덕수 회장 “지난 10년 양적 성장, 향후 10년 내실경영 주력”올해 원가경쟁력 확보 등 수익 중심 경영 계획…생산.품질 기술 경쟁력 등 기본역량 강화수주 총력, 수익 중심경영, 재무구조 안정화 3대 중점 추진 STX그룹(회장 강덕수)은 지난해 11월 201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올해 주요 경영성과와 내년도 중점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STX그룹은 수주 총력, 수익 중심경영, 재무구조 안정화 등 3대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 이에 맞춰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산.품질 기술 경쟁력, 계열사별 독자자립경영체제 구축, 글로벌 인재 육성 등의 기본역량을 강화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강 회장은 “지난 10년간 양적 성장을 이룩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내실경영 및 안정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전 세계를 덮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내년에도 경영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가오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실경영, 안정 성장을 강조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STX는 수주 확대를 위한 역량 집중과 함께 원가경쟁력 확보, 생산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 중심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강덕수 회장은 “진짜 위기는 세계 경제의 불황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현실에 직면에 있는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속도를 예의주시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 위기를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해 4월말 중국 다롄에서 개최한 ‘출범 1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목표로 2020년 그룹 매출 1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플랜트.건설 부문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 STX그룹은 이 두 가지 사업부문을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축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플랜트·건설 부문에서 매출 10조원,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30조원을 각각 달성하겠다는 장기목표를 세웠다. STX그룹은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최근 STX그룹은 지난해 5월 이라크 전력부로부터 수주한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900MW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은 이라크 디와이나, 카르발라, 미싼 등 전력 수요가 많은 3개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TX중공업이 지난해 5월 이라크 전력부로부터 수주한 총 2500MW,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의 1단계 공사다. 한편 STX중공업은 계약을 통해 전후(戰後)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25기를 건설하게 된다. 에너지 및 해외자원개발 사업 분야 역점STX그룹은 2020년까지 자원.에너지 부문에서만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4천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STX그룹은 STX와 STX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및 해외자원개발 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해서 키워가고 있다. 최근 STX에너지는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 대륙붕 탐사에 참여하며 그룹 내 에너지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STX와 더불어 북미, 중앙아시아, 북해지역을 중심으로 석유개발 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STX에너지는 지난해 9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국내 대륙붕 6-1 해저광구 중부지역에 대한 공동조광 계약을 체결했다. 광구의 지분은 한국석유공사가 70%, STX에너지가 30%를 가지게 된다. 탐사 기간은 8년이며, 탐사 1기 4년 동안 각각 1개 공의 의무 탐사시추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STX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국내 대륙붕 탐사 사업에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하게 됐으며 그동안 축적해온 자원개발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탐사를 할 예정이다. STX솔라, 태양광 모듈 연간 150MW 규모 확충STX솔라는 STX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태양광 모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올해 50MW 규모를 우선 생산했다. 올해부터는 본격 증산에 돌입, 연간 150MW 규모로 생산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2009년부터 생산중인 솔라셀도 현재의 60MW규모에서 지난해 180MW 규모로 약 3배가량 연간 생산량을 늘리고 해당 사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지난 2009년 솔라셀 50MW를 생산하며 태양광 시장에 최초 진출한 STX솔라는 모듈 시장 진입을 계기로 오는 2013년까지 모듈 200MW, 솔라셀 400MW 규모의 태양광 전문 업체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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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LNG-FPSO 독자모델 개발 성공250만 톤 LNG생산 19만3800㎥ 저장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LNG-FPSO(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독자모델을 개발, 고부가 LNG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일 자체 개발한 현대(Hyundai) FLNG가 세계적 권위의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기본설계승인(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 LNG-FPSO는 심해가스전으로부터 채굴한 천연가스를 전(前)처리하고 영하 163도로 액화·저장·하역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설비다. 또한 현대 FLNG는 길이 355미터, 폭 70미터, 높이 35미터로 축구장 3.5배 크기이며 연간 250만 톤의 LNG를 생산하고 19만3800입방미터(㎥)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발 성공으로 LNG-FPSO의 상.하부설비를 설계에서부터 시운전까지 EPIC방식으로 단독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업체가 됐다. 현대 FLNG는 모형 테스트에서 바람과 조류(潮流), 파도의 작용 방향에 순응하며 선회하는 터렛 계류에서 완벽한 성능을 과시했으며 육상 플랜트보다 높은 93%의 가동률로 안정성까지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대형가스전 뿐 아니라 전 세계 2400여 곳에 달하는 매장량 1억톤 이하의 중.소규모 해양 가스전에도 투입이 가능해 향후 LNG-FPSO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총 11기의 초대형 FPSO 제작 경험과 풍부한 LNG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지난 2011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노르웨이 회그사로부터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를 수주한 바 있다. 김윤춘 현대중공업 상무는 “현대 FLNG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약 4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 제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늘어날 중·소형 가스전 및 대형가스전 개발에 따라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6월 국토해양부 산하 LNG가스 플랜트사업단으로부터 LNG-FPSO 플랜트 설계 및 건설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핵심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2016년까지 한국형 LNG-FPSO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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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일본서 ECO케이블 벤더 자격 획득국내 전선업계 최초 일본 관급 공사 참여 대한전선은 5일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일본 정부 발주 공사 참여가 가능한 ECO케이블(독성 물질을 최소화시킨 친환경 케이블) 벤더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는 최근 해외업체 신규 등록 심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전선업계 중 최초로 대한전선에 일본 관급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ECO케이블 벤더자격을 최종 통보했다. 일본 ECO케이블 시장규모는 약 1천억 원대에 이른다. 이번 ECO케이블 신규 해외업체 벤더 등록은 선진 시장인 일본에서도 국내 전선 제품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로 업계에서 평가 받고 있으며, 향후 원가절감 노력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CO 케이블 벤더 자격 획득은 일본에서 진행되는 관급 공사 수주에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면서 “본업인 전선업에서의 수익성 향상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향후 일본에서 진행되는 관급 공사 프로젝트에 일본 전선업체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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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외법인 콩고 1800만 불에 매각AUT社-콩고, STC와 매각계약 체결 대한전선은 지난 4일 아프리카 콩고 지역의 해외법인인 Standard Telecom Congo SPAL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선전화 사업자인 AUT社에 1800만 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보유 부동산 매각이나 대주주 일가의 회사 주식 추가 취득 등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재무구조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콩고 STC는 대한전선이 지난 2006년 콩고의 유선전화사업자를 인수해 콩고 현지 정부기관과 합작으로 출범한 콩고 최대 유선통신 사업자로서, 수도를 중심으로 백본망(간선망)을 구축해 인터넷과 VoIP 등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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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동남아 전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인도네시아 최대 전선업체인 수카코社와 의향서 체결 대한전선이 동남아시아 및 중동지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각 국가별 최대 전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잇따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일 최근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최대 전선업체인 수카코社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초고압 전력케이블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수카코사에서는 최소 1000만불 규모의 전략적 투자 및 원자재를 조달키로 하는 등 양사가 다양한 제휴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수카코사와 대한전선의 자회사인 베트남 TSC와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수카코사는 내달 중순경 최고 경영진이 대한전선의 당진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투자관련 세부 사항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전선은 대만,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최대 전선업체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그동안 부진했던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대한전선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중동 및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전선시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이머징 마켓으로 이 지역 전선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지역 시장 점유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앞으로 다른 지역 국가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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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장애인표준사업장 ‘예그리나’ 설립30여 명 이상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 책임 실천 STX는 3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예그리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STX에 따르면 예그리나는 STX리조트와 연계해 빵을 생산할 예정이며, 예그리나에 소속된 일부 장애인들은 STX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 내 카페 등에 배치되게 된다.이를 통해 STX는 30여 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예그리나는 순고유어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의미로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STX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예그리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향후 취약 계층 고용 확대 등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빵을 팖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STX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장애인 고용촉진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그리나는 향후 STX Soul과 연계해 장애인 프로게임단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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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내실경영 통한 안정성장”2012년 수주 43조원, 매출 33조원 경영목표 STX는 신년사를 통해 수주 43조원, 매출 33조원의 2012년 경영목표를 확정했다. 2일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성장’을 강조하며 2012년 새해 경영화두로 ‘책임경영’을 제시했다. 강덕수 회장은 “유럽 재정 위기의 영향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금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주인 정신으로 무장해 급변하는 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 영업수주 및 마케팅 총력 ▲ 경영효율성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 ▲ 제조 경쟁력 강화 ▲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기반 정착 ▲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이라는 ‘5대 중점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강덕수 회장은 수주와 영업이 모든 경영 활동과 수익 창출의 출발점인 만큼 각 사가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전략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업무 프로세스를 과감히 정비해 수익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최고 품질, 최고 서비스’를 토대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의 효율성 향상과 지속적인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다가오는 봄을 위해 씨앗을 준비하는 것처럼 그룹의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STX그룹의 수주 및 매출목표는 각각 전년실적 대비 43%와 14% 증가한 수주 43조원과 매출 33조원이다. 강덕수 회장은 “특별한 준비가 있어야 특별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며 “우리의 치밀한 준비가 머지않은 미래, 세계 곳곳의 다양한 기회를 만나 자랑스러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해 수주 30조원, 매출 29조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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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 원자력 세계 1위 위상 제고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글로벌 Top tier 수준으로 경쟁력 제고해야”발전, Water 등 핵심 사업 원가 및 제품 경쟁력 강화풍력, IGCC 등 그린에너지 사업 육성 두산중공업 박지원 사장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Top tier 수준으로 제고한다”는 올해 모토를 제시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주력사업인 발전(Power)과 워터(Water)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인해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본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해수담수화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MED 시장에 신규 진입함으로써 MSF(다단증발방식), RO(역삼투압방식), MED(다단효용방식) 등 3대 해수담수화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해수담수화 플랜트 발주방식이 오픈 프로세스(Open Process)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수주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MSF/MED/RO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별 제품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제작 분야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은 정부, 한전과 협력해 해외 수주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MMIS(원전계측제어시스템)과 RCP(원자로냉각펌프)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건설 중인 신울진 원전 1,2호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2011년 2년 연속 수주 10조원 이상 달성두산중공업은 지난해 2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핵심시장인 인도에서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 UAE 원전 APR1400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1위 해수담수화 분야에서는 MED(다단효용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 시장 신규 진입에 성공했다.특히 발전 사업분야의 조직을 EPC와 Power BG(Business Group)로 개편한 후 발전 기자재 분야의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베트남, 한국 등에서 보일러, 터빈, HRSG(배열회수보일러), 성능개선 등 발전 기자재 수주만 5조원을 넘었다. 아울러, 3MW 해상풍력시스템의 국제인증, 태안 석탄가스화 실증플랜트(IGCC) 수주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세계 최대 석탄화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현지 보일러 제조업체인 첸나이웍스를 인수했고, 유동층보일러와 탈황설비 등 친환경 발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렌체스를 인수해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도 크게 강화했다. 수익성 높은 성장 추구두산중공업의 발전사업은 EPC와 기자재 사업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 EPC 사업은 발전 플랜트의 설계/엔지니어링에서부터 구매/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고, 기자재 사업은 발전플랜트의 핵심 설비인 보일러, 터빈, HRSG 등을 공급하거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발전 EPC 사업의 경우 올해 목표는 핵심시장인 중동, 인도, 동남아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이다. 발전 기자재 사업은 보일러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의 원가경쟁력 강화와 성능향상, 그리고 제품라인의 다양화로 지난해 수주 호조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두산중공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의 두산밥콕과 체코의 스코다파워를 인수해 보일러와 터빈 원천기술을 가진 글로벌 O&M사로서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발전 EPC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자재 사업 확대를 통해 상호 Synergy 효과는 물론 발전 사업의 확대 성장과 ‘Profitable Growth’를 이루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풍력, IGCC 등 그린에너지 사업 가속화지난해 독일의 국제인증기관인 데비오씨씨(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은 두산중공업의 3MW 해상풍력모델인 WinDS3000TM은 국내 시장에서 차근차근 실적을 쌓고 있다. 신안풍력단지에 이어 영흥화력 풍력단지, 서남해안 풍력단지 등에 설비를 공급하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도 월정리 앞바다에서 진행중인 해상풍력 실증에 성공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지난해 공사에 돌입한 태안 석탄가스화(IGCC) 실증플랜트는 가스화기, 합성가스냉각기 등 핵심 기자재의 설계, 제작을 비롯해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오는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태안 석탄가스화 발전이 실증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 후속호기 제작은 물론이고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상업용 원자로 등 3개 품목 세계일류상품 선정 두산중공업은 지난달21일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2011 세계일류상품에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중유 연소 화력발전소 보일러 ▲터빈 발전기용 로터 샤프트 등 3개 품목이 선정 됐다.지경부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가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인 제품 중 세계 시장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의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원자로는 핵연료를 분열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통형 압력용기로 고온, 고압의 냉각수를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로,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모델인 APR1400 원자로의 경우 높이 14.8m, 직경 5.5m, 중량이 530톤에 달하는 대형설비다.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1987년 원자로를 처음 생산한 이래 국내외 총 17기를 공급했고 최근 5개년 수주 기준으로 세계 시장의 15.2%를 점유하고 있다.중유 연소 화력발전소 보일러는 중유를 연료로 하는 발전소로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유 연소보일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3년 간 세계시장 점유율은 47.8%로 1위에 올랐다.한편 두산중공업은 일본, 독일 업체 등에 이어 세계 4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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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무선 충전기 차버 신제품 출시유선 충전기와 동등한 충전 효율 성능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지난 26일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선 충전기 차버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사진)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아이폰4/4S겸용과 갤럭시SⅡ전용이다. 이 제품은 충전용 패드와 휴대폰 커버로 구성, 휴대폰에 커버를 씌우고 패드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유선 충전기와 동등한 충전 효율 성능을 지녀, 약 두 시간 반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색상은 아이폰4/4S겸용은 검정과 하얀색 두 가지, 갤럭시 SⅡ용은 오렌지블랙, 그린블랙, 오렌지화이트, 그린화이트, 핑크화이트 등 다양한 투 톤의 컬러를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충전패드 9.1mm, 커버 3mm의 슬림한 외관으로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이다. 제품 특성상 불필요한 전선이 사라져 깔끔한 디자인과 작업 환경을 선호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판매가가 기존보다 30% 이상 저렴한 6만원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스마트 폰과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커버를 연이어 발매 예정이어서 충전 패드를 구입한 고객들은 추가 커버 구입만으로도 무선 충전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기 유도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해 충전용 패드 1차 코일에서 발생된 자기장이 충전지 2차 코일에 유도돼 전류를 공급하는 수직 자기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무선 전력 협회가 인정한 표준 무선충전 방식 ‘Qi(치)’인증을 받았으며, 동일 인증을 받은 외국 회사 제품과 100% 호환된다. 리서치업체 IHS서플라이에 의하면 해당 시장은 2015년 연 237억 달러(한화 약 30조원)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LS전선은 노트북과 태블릿 PC, 차량 거치용 무선 충전기 등 차기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이동통신사 및 국내 여러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상품화를 위해 접촉하고 있다. 한편 LS전선 차버는 지난 10월 홍콩과 일본서 열린 ‘차이나 소싱페어 2011’과 ‘CEATEC JAPAN 2010’등 아시아 최대 IT주변기기 전시회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회사 측은 내년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리는 ‘CES 2012’, ‘MWC 2012’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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