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력거래소, 겨울철 전력수급의 안정운영 위한 유관기관합동 전력수급비상 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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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력거래소, 겨울철 전력수급의 안정운영 위한 유관기관합동 전력수급비상 훈련 시행

폭설 등 기상이변에 철저한 대비와 안정적·효율적 전력공급 강조
윤리헌장 실천강령을 제정 전 직원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 개최
태풍, 사이버테러 위기로부터 전력계통 안정운영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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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헌장 실천강령을 제정 전 직원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 개최

태풍, 사이버테러 위기로부터 전력계통 안정운영 사수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이 시작됨에 따라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대책 상황실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 훈련’을 지난12일 시행했다.

올해 겨울철은 발전설비 증가와 발전기 정비 최소화 등으로 작년대비 공급능력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훈련을 위해 역대급 한파 및 산불에 의한 발전기 공급능력 감소 등 가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전력거래소와 한전,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하고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 ▲SMS·팩스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

또한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DR(Demand Response)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배전용변압기 탭 조정 ▲난방기 원격제어 및 ▲한전 각 지역본부와 순환단전 지시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오늘 훈련은 비상단계별 조치사항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고 24시간 전력수급 안정에 만 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사장부터 관제사까지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 기울여

전력거래소는 지난4일 전력계통본부장, 계통운영처장, 중앙전력관제센터장 등 우리나라 전력계통 운영 핵심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CEO 주관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열린 주간 전력수급 점검회의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주간 단위로 전력수급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고 전력수급 관련 현안사항 논의 및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겨울철 수급대책기간(23.12.4 ~ ’24.2.29, 13주) 동안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금년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를 내년 1월 3주차 평일에 91.3GW(기준) ~ 97.2GW(상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수급대책 기간 최대 106GW 수준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피크가 예상되는 1월 3주차에 상한전망 수요가 시현될 경우 예비력은 8.7GW가 예상되고 폭설·극한의 한파 등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예비력이 더 낮아질 수 있으나 신규 발전기(신한울 2호기, 삼척블루 1호기)의 시운전 전력 활용과 7.7GW의 추가 예비자원 적기 운영으로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폭설에 의한 태양광 발전 급감 등 겨울철 전력수급 특성을 고려하여 수급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한전, 발전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철 석탄발전 감축을 통해 쾌적한 국민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LNG, 석탄 등 주요 발전용 연료의 수급상황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음을 예의주시해 환경개선과 함께 안정적·효율적 전력수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고경영자부터 전력계통 최전방인 관제사까지 하나가 돼 최대한의 공급능력 확보, 철저한 비상상황 대비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모습이다.


전력거래소, 윤리헌장 및 실천강령 선포식 개최

전력거래소는 지난4일 나주 본사에서 정동희 이사장, 양동우 윤리경영책임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헌장 및 실천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최신 윤리환경 변화, 관련 법령 제·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새롭게 제정한‘윤리헌장 및 실천강령’을 전사적으로 공포하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거래소 ‘윤리헌장 및 실천강령’은 ▲ 제반 법규 준수 및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조항을 담은 기본 윤리 ▲ 고객만족 실현과 투명한 정보 공개 조항을 담은 고객에 대한 윤리 ▲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 조항을 담은 사회에 대한 윤리 ▲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방지 조항을 담은 임직원에 대한 윤리 ▲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한 작업환경 제공과 동반성장 조항을 담은 협력회사에 대한 윤리 등 총 5대 윤리헌장과 11대 실천강령으로 구성돼 있다.

정동희 이사장은 “윤리헌장 및 실천강령 제정과 선포가 전직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윤리문화 조성에 나침반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며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윤리헌장 및 실천강령을 준수하며 솔선수범해 앞장설 것”이라고 선포사를 발표했다.

또한 직원대표로 참석한 최상건 주임은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항상 윤리헌장 및 실천강령을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 적합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오늘 선포식은 기관장 및 윤리경영책임자 그리고 MZ세대 조직문화 개선그룹인 주니어컬처리더가 대표로 선서함으로써 세대와 직급을 넘어 기관의 윤리경영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산업부 선정 ‘재난대응 우수기관’ 표창 수상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4일 태풍 ‘카눈’ 및 사이버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국 전력계통을 재난으로부터 사수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재난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자연재난(산불, 폭우, 태풍 등) 대응, 기관별 중대사고 대응 또는 재난대응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여 4개 기관을 재난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전국 전력계통 운영기관으로서, 태풍 내습 대비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하여 태풍의 예상경로 및 전력 수급영향을 미리 철저히 분석했고 상황판단회의 및 자체 재난안전본부 운영 등 비상단계별 위기관리조직을 주축으로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단위 발전단지 감발 조치 등 사전 대비를 통해 전력계통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전력관제센터를 운영하며 주요시스템인 전력계통운영시스템 및 전력거래시스템에 사이버위협으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이버위협에 맞서 완벽한 정보보안체계 및 물리적 방호체계를 구축했다. 

전력관제 시스템의 이중화, 신속 복구를 위한 백업 시스템 마련, 국·내외 연합훈련 및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사이버테러로부터 국가 전력계통 안정 운영을 사수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 위협에도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관리수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공서비스 개선과 효율성 향상 위한 우수사례(BP) 공유대회 개최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4일 이사장 및 임원진, 전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전력거래소 우수사례(BP)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유대회는 올해 전력거래소의 경영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 내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50여개의 사례 중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13건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력거래소의 우수사례로는 ▲디지털 전환(DT) 고도화를 통한 업무생산성 개선 ▲참여 진입장벽 철폐를 통한 국민DR 고객 저변 확대 ▲사계절 상시 전력수급 관리로 안정적 전력공급 달성 ▲국가적 재난으로 연결되는 숨겨진 취약점을 찾아라!(정보보안) ▲기관 윤리경영체계 혁신 등 총 13개의 사례가 경영관리 및 주요사업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선정됐다.

정동희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관의 대표 성과들이 내부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되었길 바라며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란 국민의 니즈와 문제상황을 파악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전사적으로 공유되어 공공서비스 개선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성과중심 문화가 기관 차원에서 내재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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