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국내 전기설비기술기준 한 단계 더

기사입력 2024.04.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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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산업계의 기술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술 및 동향을 공유해 전기설비기술기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SETIC 2024(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 22주년을 맞은‘SETIC’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반영하고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전기산업 현장의 안전과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내실화와 최신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전년보다 2개 분야를 추가한 총 12개 분야의 기술세미나와 56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6월 19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병준 대한전기학회장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기술기준 및 KEC의 전기산업계 정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및 협회장상·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산업분야인 MVDC 기술개발 현황, 전력계통, 청정화력, ESS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기술 동향 및 현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저장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수력 양수발전의 국산화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기화재 예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아크차단기에 대한 국제 표준 및 이슈 현황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국제 전기 기술세미나와 지진으로부터 발전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력산업 구조·내진 기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본격 시행 3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현장 적용 안정화를 위한 전기, 발전, 신재생 등 KEC 기술세미나도 개최해 기술기준 및 KEC 최신 제·개정 사항에 대해 공유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SETIC은 전기산의 발전 및 산업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난다”며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전기산업계가 우리 기술기준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 및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한 KEC핸드북을 발간하며 KEC현장 적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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