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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무탄소발전용 해외수소 도입 민간·학계 협력방안 모색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경영진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OSPO 탄소중립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지난18일 밝혔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화력발전사의 주요한 탄소중립 이행 수단인 ‘수소 및 수소화합물을 이용한 무탄소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액화수소 운송기술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민간과 학계가 함께 노력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액화수소 및 CO2 운반선 기술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유병용 상무는 탄소중립을 위해 필요한 수소 생산량을 국내에서 충족시키는 것은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수소 도입은 필수이며 이러한 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액화수소 운송선의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액화수소 운송선은 대형화와 항해 중 가스 손실량을 최소화 하는 것이 관건으로 이러한 기술적 허들을 넘기 위해 해외 유수의 기술업체와 협력해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부산대 이제명 교수는 정부, 가스공사, 발전사, 민간사 등 수소도입과 관련한 전반적인 동향을 이야기하며, 국가 NDC 달성을 위한 인프라가 미진한 상황으로 각 주체간 적극적인 투자와 방향 설계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지는 확고하기에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민간, 공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하여 학계, 민간과 함께 협력하여 무탄소 전원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NDC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남부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액화수소 운송 기술과 관련된 경제성, 리스크, 민간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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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가능 부문 3년 연속 수상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18일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ESG 지속가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등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대회다. 심사에서 한전KPS는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 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공공분야 ESG경영을 선도하는 표준모델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는 CEO 경영방침에 △안전과 신뢰 △상생과 투명 △공정과 행복을 우선하는 ESG경영 철학을 녹여내고 있다. 특히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와 전담부서를 통해 △’23년도 ESG 경영 추진계획 수립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 고도화 △’23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전년 대비 한층 더 도약한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구체적인 성과를 부문별로 보면 환경(E) 경영을 통해 거둔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및 안전수소시범도시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탄소감축 선도, 지역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마인드셋’, 전년 대비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량 10% 이상 감축 등의 성과가 눈에 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국제표준(ISO) 인증 취득 지원 사업 및 ESG 전문교육 제공, 공공·민간 기업 안전 컨설팅 지원, 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 ‘패러데이 스쿨’ 실시 등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발전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전방위 활동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확대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윤리경영 담당이사 신설 및 윤리경영 이행지침 제정, 주주권익 향상을 위한 공시내용·IR활동 확대 등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김홍연 사장은 “전력공기업의 일원으로서 탄소감축과 사회책임 경영, 건전한 지배구조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경영 활동 각 분야에 ESG 경영을 접목하고 이를 중소기업·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밖에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환경부문 수상, ESG기준원 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DJSI Korea(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15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 서스틴베스트 6년 연속 AA 등급 달성 등 다양한 대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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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청렴 의지 다져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16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공동주관으로 반부패·청렴 실천과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관 특혜 및 부정 청탁 근절에 솔선수범해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노력하며 일체의 특혜 제공, 갑질 행위, 인사기준 위반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공동 서약을 하며 대내외에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청렴위원회에서는 한수원 주요 처·실장들과 함께 부패 취약 분야 중점 개선 방향과 2024년도 부패 위험 평가 결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 올해 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 최고 수준인 2등급을 받았으며 청렴체감도 평가에서는 공기업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9년 연속으로 청렴체감도 우수 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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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군과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 추진 합의서 체결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공군은 지난17일 공군본부에서 “공군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전 김동철 사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중장), 공군본부 박근우 공병실장(준장) 등 양 기관 주요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과 공군은 2016년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19전투비행단 등 8개 공군기지의 전력설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전은 공군기지의 전력설비를 지중화하고 정전구간을 자동차단하는 시스템과 환상망 네트워크 계통 방식을 적용해 신속한 정전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공군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은 전력망 종합운영 플랫폼인 ADMS를 활용해 공군 부대의 전력 설비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공군의 전력설비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ADMS 시스템을 개발, 공군 각 부대에 적용하여, 전력설비 고속 감시제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장구간 자동복구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올해 공군 김해기지를 시작으로 주요 공군 부대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충전소를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지 전 지역에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의 광역 디젤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한전의 전원 공급 중단 시에도 비행부대 전 지역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며 본래 전투력 발휘를 위한 작전 지속지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번 합의서 체결로 양 기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긴급상황 및 중‧장기적 기술협력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의 최신기술인 ADMS를 공군 전력설비에 적용하고,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설비와 디젤발전기를 결합한 군 최초 맞춤형 에너지 자립설비 구축을 통해 국가 중요설비에 대한 전력공급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공군기지에 대한 무중단 전력공급은 항공우주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공군 각 부대가 안정적인 전력공급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상된 작전지속지원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위탁사업을 맡으며 공군은 국가 에너지 위기 시 대용량 비상발전기를 활용해 한전의 전력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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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태양광 수용성 확대 태양광 대표단체 간담회 개최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18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태양광 대표단체-KPX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태양광 업계를 대표하는 3개 주요 기관(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기후솔루션)과 국내 전력계통 및 시장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재생에너지 제도개선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근 태양광 발전의 증가로 봄·가을철 낮은 전력수요 대비 발전량이 많아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은 수요와 공급의 일치에서 시작하는데, 전력수요가 낮은 주말·휴일 낮시간대 전력공급 과잉으로 안정적 계통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정적 계통운영과 전력시장 혁신을 위해 제주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중·소규모 태양광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태양광 대표단체 관계자는 중앙전력관제센터를 관람 후 낮시간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발전기 출력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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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ePower Crypto V2.1’ 국정원 KCMVP 추가 인증 획득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 한전KDN이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 V2.1’은 추가 인증 취득으로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한전KDN은 기존 버전에서 지원하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의 운영환경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SCADA 다기능 정보 전송 장치, 배전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대상을 넓혔다. 한전KDN의 ePower Crypto V2.1은 블록암호, 메시지 인증, 키 설정, 해시함수, 난수발생기, 전자서명에 키 유도 알고리즘을 추가 개발하여 검증받았다. 키 유도 알고리즘은 안전한 암호키 생성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는 알고리즘으로 PBKDF/KBKDF가 이에 해당하며 (D)TLS 라이브러리 연계를 지원하도록 개발해 전력시스템에 안전한 통신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ePower Crypto V2.1은 기존 기능에 추가로 자바 연계 인터페이스(JNI), C언어 연계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자바, 파이썬 언어에서도 암호 및 TLS 처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한전KDN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당 3종 암호모듈 개발이 완료된다면 지능형검침인프라(AMI)를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바일 등 ICT인프라 전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존 C언어 지원의 소프트웨어 암호모듈 형태에서 객체지향 언어를 지원하고 향후 펌웨어, 하드웨어 형태까지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ePower Crypto V2.1의 기능 개선을 통해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에 걸맞은 기술력으로 국민의 신뢰는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모듈 검증제도(KCMVP)는 ‘전자정부 시행령 제69조’ 등에 따라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소통‧저장되는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의 안전성, 구현 적합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펌웨어 또는 이를 조합한 형태로 검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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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형덕 사장 “협력사의 강소기업 발돋움 새 동반성장 모델 개발할 것”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정부가 진행한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동반성장 9개 분야 49개의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 반영한다. 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과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구체적으로 50인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험성 평가기법을 전수하고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발전 기자재 국산화 지원, 발전데이터 기반 디지털 창업기업 육성, 공공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판로 지원 등 서부발전 고유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노력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의 중소 협력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상생결제를 통한 대금지급 3조원 달성, 협력기업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 구축 등 협력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UAE 마스다르와 동반관계 강화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마스다르는 서부발전, EDF-R과 아즈반 사업의 주요주주다. 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만든 수소·암모니아로 오는 2030년부터 태안발전본부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알 셰히(Mohammed Al Shehhi) 마스다르 이사는 “서부발전의 기술력에 감탄했다”며 “특히 진취적인 사업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마스다르의 남다른 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아즈반 사업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사업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다르는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화력발전 설비와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서부발전의 안전사고 예방, 설비 운영 기술을 공유받았다. EDF-R과 UAE 카즈나 태양광 입찰사업 JDA 서명 한국서부발전은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1.5GW(기가와트)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지난21일(현지시간)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8231;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 카즈나(Khazna)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JDA는 서부발전과 EDF-R이 지난 2023년부터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쌓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 올 상반기 UAE에서 진행되는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에 공동 참여해 다시 한번 초대형 사업을 수주하자는 양사의 의견이 일치했다.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서부발전이 수주한 아즈반 1.5GW 태양광사업에 이어 추진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 지역에 준공돼 30년간 운영된다. 사업 수주 시 서부발전은 높은 신용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에서 금융조달, 설계·조달·시공(EPC) 협상 및 발전소 유지정비(O&M) 등을 맡는다. 아울러 국내 기업과 주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업도 수행한다. 프랑수아 다오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양사가 맺어온 관계가 연이은 수주로 보답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UAE 카즈나 태양광 입찰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양사는 오만 마나, UAE 아즈반 사업 성공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상호 간 시너지를 잘 보여줬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중동시장 연속 수주 경험을 살려 UAE 카즈나 사업과 후속 사업에서도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공동개발 협약을 시작으로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굵직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개발을 추가로 진행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석탄발전 폐지 대응 협력사 근로자 역량 강화 한국서부발전은 석탄화력발전 폐지 계획에 따른 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태안발전본부 협력사 직원의 노동 전환,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발전본부는 오는 2025년 말 태안석탄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폐지에 들어간다. 폐지설비를 대체할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가 공주, 구미 등에서 건설 중이다.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 상주 협력사를 상대로 교육수요 조사, 성과분석, 사업 참여 지원 등에 나서고 태안군은 충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협력 지원, 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사업계획 수립 지원, 회의체 운영 등을 맡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근로자의 업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진행 등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른 협력사 근로자 지원사업은 서부발전과 태안군이 조성한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선례가 될 뜻깊고 시의적절한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태안군 등 지역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21년 한전산업개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공정한 에너지 전환 준비를 위한 하이테크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석탄취급설비 근로자 253명에게 79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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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전KDN, 안전문화 확산 추진 안전경영활동 박차 7년 연속 중대재해 무재해 달성 목표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통한 안전사고 Zero화 달성을 위해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한전KDN은 “관리,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마인드 UP!”을 기조로 정하고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한전KDN의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점의 안전경영에 목표를 두고 ‘관리적, 참여적, 협력적’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관리적 안전문화 확산’은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및 산업안전 강조기간, 사고취약시기 예방활동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023년 총 37회의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사무실 환경개선 및 현장투입 차량 고임목 설치 등 총 75건의 현장 불안전 요소를 발굴해 조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적 안전문화 확산’은 전 직원과 대국민, 협력사 직원 등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다양한 공모전과 이벤트를 통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력적 안전문화 확산’은 개별적 안전활동을 확대한 것으로 인근 사업소와의 릴레이 안전홍보 챌린지, 안전점검의 날, 안전보건 혁신 경진대회 등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현장 작동성 강화 활동을 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전체 구성원이 인식하지 못한 안전경영은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17년 연속 중대재해 무재해 달성과 3년 연속 산업재해 발생 Zero화를 위해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30세대의 지지와 실천 비전 달성 매진 한전KDN이 지난22일 회사 비전의 달성을 위해 20·30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실천에 집중하는 공감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021년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30 비전의 효과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미래 핵심 세대라 할 수 있는 20·30세대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수라고 정의하고 20·30세대 직원들이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해 직접 제도를 개선하고 제언할 수 있는 ‘2030 Vision Plann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년의 ‘2030 Vision Planner’ 운영을 기반으로 새롭게 ‘2030 Vision Supporters'를 출범해 청년 직원들의 회사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알릴 수 있는 내재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공감경영을 유지해 왔다. 한전KDN은 2024년을 맞아 2년의 성과 위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전략 인지·이해 단계에서 확장된 전략실행 관련 제도의 개선으로 회사 변화와 발전을 직접 이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 성장의 핵심 주력이 될 20·30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해 전략 공감대를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겠다”며 “직원들의 직접 참여와 개선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창출해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선된 한전KDN의 ‘2030 Vision Supporters’는 ▲비전2030 전략 알리미 ▲경영전략 공유시스템 구축 ▲비전·전략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등 그간의 실천에 대한 환류와 새로운 실천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 창출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20·30세대 직원들을 미래의 회사 키맨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한전KDN은 지난14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기여하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한전KDN은 독자적인 KDN Eco-Life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회용컵 사용, 플로깅 캠페인, 폐전산제품 친환경처리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 ESG경영 도입지원, 일자리 창출 PR챌린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동반성장 가치를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현재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경영의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과제 발굴과 고도화로 지속가능경영 가치 실천을 선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ESG분야별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뿐만 아니라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사업 확대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활동 실천으로 ‘2023 글로벌스탠더드 ESG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제룡산업과 협력 OPGW 신형 금구류 개발 추진 한전KDN이 지난13일 한전KDN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룡산업(대표이사 박종태)와 가공 HVDC(초고압 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용 금구류 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한전KDN의 이번 협약은 OPGW(광섬유 복합 가공지선, 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 관련해 HVDC 신형철탑 도입 및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과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에 대한 인·물적 가용 자원 공유 △개발된 금구류에 대한 표준화 제안 △공동 주관·주최 전시·컨퍼런스 행사 참가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은 “제룡산업과의 공동 연구 추진이 세차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양사의 협력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금구류 단가계약을 통해 원할한 OPGW현장 공사의 진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과거의 상생을 넘어 새로운 내일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가 산업에 근간을 마련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의 현장 시공 기술과 제룡산업의 금구류 전문 제조 경험을 합해 우리나라 송전철탑환경과 현장 여건에 맞는 금구류를 개발함으로써 금구류 국산화 및 품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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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전 적자의 늪, 이제 정부와 해결방안 논의할 때다.전 정부 5년 동안 탈원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의 실책으로 한국전력을 부실공기업으로 망쳐 2021년 2분기 5조8465억 원, 2022년 32조 원 적자라는 최악의 적자 늪에 빠져 한전은 지난해 매출액 88조2051억 원, 영업 손실 4조5691억 원을 기록했지만, 작년 4분기 매출액 22조5186억 원, 영업이익 1조8843억 원으로 전년 71조2579억 원 매출보다 23.8% 증가한 것은 전기료 인상 효과와 원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잠시 안정되어 연료비와 전력구매비가 하락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올해 전력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흑자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3개월 만에 또다시 약 10%대의 유가 상승으로 현재까지 누적된 적자가 42조 원에 총부채가 202조4천억 원, 이자 비용만 4조451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무 부담에 따른 천문학적인 적자 해소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잠시 잠잠해진 인플레이션이 다시 최대 경제 현안으로 주목받기 전에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정부 여당은 올 하반기에 한국전력의 누적된 적자 해소를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때라는 분위기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이 원가보다 싼 전기 공급으로 43조 원 규모의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으면서 경영 정상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인건비 감축, 투자 축소, 자산 매각, 희망퇴직, 영업망 광역화 등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개선책을 추진 중이지만, 현행 연료비 연동제가 허용하는 +5원을 계속 적용해 총선이 끝난 하반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무개선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전기요금이 추가 인상되어 한전 경영이 정상화되고 국내 경제가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몇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유가 등 연료 가격 안정화 추세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한전 경영 실적이 좀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한전은 이에 자만하지 말고 정부와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 노력을 얼마만큼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경영 정상화가 빠른 지름길이 되어 적자의 늪에서 한 발짝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전 경영진은 전 정부가 저질러 놓은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오류 등으로 망가진 영업 적자 늪의 위기를 정부와 원만하게 협의체를 형성하여 지금까지 수년 동안 영업 적자로 인한 고통에도 희생을 감수하며 맡은바 중책을 충실히 이행 해온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더는 경제적인 부담을 안겨주지 말고 경영진이 먼저 희생을 솔선하여 직원들과 상호 공생(共生)하는 좋은 모습을 국민은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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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방조제 갯벌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조성한국중부발전은 지난16일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갯벌에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식재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보령시, 보령해경,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소영어촌계 등 지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방조제 인근 갯벌에 칠면초 모종 및 종자 약 1만4000본을 식재해 갯벌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빨라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염생식물이 서식하는 염습지는 비식생 갯벌에 비해 최대 4.7배 많은 탄소를 흡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해안의 종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등 해양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부발전은 작년 5월 10일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등과 블루카본 개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사업대상지의 지질조사, 생태환경조사를 시행하여 생착 가능한 염생식물 종과 식재 구역을 선정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약 1ha 면적에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해 갯벌의 생태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고 식재 과정에서 어촌계 등 지역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빈 사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생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 10월에도 제주도 신촌리 앞바다에 해조류 등 바다숲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도 설치할 계획이며 갯벌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식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